안녕하세요. 지난주 평일에 친구가 추천해준 겸손돈까스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김포에 놀러갔다가 김포 구래동에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마곡나루로 또 먹으러간다하길래 엄청 기대하면서 저도 방문해보았습니다.
▶ 겸손돈까스 마곡나루점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8 두산더랜드파크 B동 105호
- 영업시간 : 매일 11:00-15:00 점심주문마감 14:30, 매일 17:00-21:00 저녁주문마감 20:00
※월요일 휴무
메뉴는 돈까스집이다보니 굉장히 심플합니다. 이런 집이 보통 맛집이죠~
-등심 돈가스 11,000원
-안심 돈가스 12,000원
-치즈돈가스 11,000원
-스페셜 특등심 돈가스 15,000원
-미니 카레추가 1,000원
저랑 제 짝꿍은 안심 돈가스와 등심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10분~15분 정도 기다리니 돈가스가 나옵니다.
아래는 제가 주문한 안심돈가스(12,000원)입니다.
이곳 돈까스의 특징이 바로 레스팅을 거친다는 점인데요. 돈까스를 튀긴 후에 열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겉바속촉의 맛난 돈까스가 된다고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곁들임으로는 피클, 무김치, 소스, 소금/와사비, 샐러드, 칼칼한 장국입니다. 밥은 모자라시면 더 주시니 편하게 리필하셔서 드시면 됩니다.
그다음으로 제 짝꿍이 주문한 등심돈까스(11,000원)이 나옵니다.
고기가 누린내가 하나도 안나고 너무 맛있습니다. 옆에 고기 숙성고가 있던데 제주돼지고기를 잘 숙성한 탓이겠죠? 저랑 제 짝꿍의 원픽은 등심 돈가스였습니다.
카레는 저는 오뚜기카레가루의 카레라 아쉬웠지만, 짝꿍은 가성비 좋다고 맛있게 먹었으니 미니카레 주문하실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다만 하나 아쉬웠던 점은 저랑 제 짝꿍은 바삭바삭 뜨거운 돈까스를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레스팅 과정을 거치다 보니, 튀김이 완전 바삭, 따끈하지는 않았습니다.
갓 튀긴 돈까스를 드시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경양카츠 마곡점을 추천드립니다. 거기도 겸손돈가스 못지않게 맛있어서 돈가스 싫어하던 제가 눈이 번쩍 뜨이고 다음날에 생각날 만큼 맛있었거든요.
이상으로 마곡나루 돈까스 맛집인 겸손돈가스 후기를 마칩니다. (내돈내먹한 후기입니다.^^)
'끄적끄적 일상 > 옴뇸뇸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 조양방직과 풍물시장 서울근교 나들이 코스 (feat. 드라이브) (0) | 2021.07.20 |
---|---|
[서울강서] 방화동야곱집 야채곱창,막창 (feat. 마곡이랑 가까운) (0) | 2021.07.16 |
[반포/서초] 마루심 장어덮밥-히쯔마부시 맛집(feat.엄마도 엄지척) (0) | 2021.06.25 |
[북한산] 계곡이 있는 뷰 좋은 산속 카페 플레이 (feat. 노키즈존) (0) | 2021.06.13 |
[파주 운정] 알단테 파스타 리조또 맛집 (feat. 동패동 줄서는집) (0) | 2021.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