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족 또는 짝꿍과 종종 파주 나들이를 가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서울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면서도 헤이리 마을, 프로방스 등 바람 쐬러 가기 좋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통일동산두부마을 입니다.
이곳은 참고로 제가 두 달 전에 다녀왔던 곳입니다.
맛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있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두부마을의 원조인가 봅니다.
아무래도 파주에는 장단콩이 유명하기 때문에 통일동산 두부마을에서도 파주 장단콩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대기실이 마련돼있을 정도로 주말에는 붐비는 편이라고 합니다.
가게 앞에는 메뉴가 나와있습니다. 정식은 1인분 가격이며, 인원수대로 주문받는다고 적혀있습니다.
- 청국장정식 13,000원
- 된장정식 13,000원
- 콩비지정식 13,000원
- 두부버섯전골 소 32,000원, 중 43,000원
두부김치 , 두부보쌈이 있습니다.
저희는 무엇을 주문했을까요?
저희는 3명이서 두부전골 소자(32,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받으시는 분이 3명이라 소자는 안되는데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밑반찬이 나옵니다.
순두부, 모두부, 버섯 반찬, 김무침, 여러 가지 나물들이 나옵니다. 사실 반찬만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저의 원픽은 순두부와 김무침입니다.
두부전골 소자를 시키면 두부전골 이외에도 비지찌개가 같이 나옵니다. 그래서 성인 3명이 먹기에 충분하더라고요.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부와 각종 버섯, 쑥갓, 민물새우가 들어간 두부전골을 팔팔 끓이다 보면~~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버섯전골의 모습으로 바뀝니다. ㅎㅎㅎ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서 나가는 길에 비지를 챙기도록 합시다.
매장 안과 밖에 콩비지를 가져갈 수 있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무료이니깐 챙겨가세요~
저희는 다 먹고 나 가는 길에 두 봉지를 챙겨가서 그다음 날 김치와 돼지고기를 송송 썰어 넣어 비지찌개를 맛있게 끓여먹었답니다.
파주에서 즐거운 나들이 하시고 맛있는 한 끼 드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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